누노공연 대박기원

Guitar 2005. 5. 23. 16:28


팻 매쓰니 형님 공연만큼은 아니래두..
사람들 많이 와서..
정말 멋진 공연이 되었음 좋겠당..

누노 형님 오시는데..
객석이 썰렁하믄 안되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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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와사비의 음악여행
원본 http://blog.naver.com/okgeman/120013125920
홍대에 개업한 Offramp의 개업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내부사진도 올릴겸
SAP소속 심야우등 합주장면을 올립니다~
Offramp합주실의 사업번창을 기원하며~
 
심야우등밴드의 귀염둥이(?)로 낙인(?)찍힌 머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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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기타와.. 머로
잠시 쉬는 동안 음료수 한잔.. 아니 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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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하고 같이 합주하거나 활동하기를 극히꺼리시는(-0-)
피사마, 피터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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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슨 노래 연주했더라?
Nuno 노래였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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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체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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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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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수노래방(럭셔리 수노래방 아님)에서
근처 민들레영토만 찾으시면 금방이옵니다..
기타플랜트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Offramp

예약전화 : 3143-5802

나머지 방 내부사진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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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Booth  내부>

         - Drum : Pearl ELX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mpeg BA-500
         - Keyboard : Kurzweil PC2X + something (Motif or Triton)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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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Booth  내부>

         - Drum : Yamaha Stage Custom Advantage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mpeg BA-500
         - Keyboard : Kurzweil PC2X + something (Motif or Triton)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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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Booth  내부>

         - Drum : Yamaha Stage Custom Advantage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shdown MAG
         - Keyboard : Korg Triton 76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4번 Booth  내부>

         - Drum : Tama Rockstar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shdown MAG
         - Keyboard : Yamaha Motif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 건반의 경우, 요구하시는 사항에 따라 셋팅이 가능합니다.
         ※ 5번 부스의 경우 프로팀 장기 대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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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Mercedes Moon
원본 http://blog.naver.com/kurtleo/20012279552
More Than Words 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Saying I Love You~" 로 시작하는 이 곡.

91년도 빌보드차트 1위 More Than Words 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연주, 긴 생머리의 주인공
익스트림 출신의 기타리스트 누노를 기억하시나요?

When I First Kissed You
Get The Funk Out
Crave (solo)
등의 유명한 히트곡을 남기며

솔로와 밴드, 각종 유명 뮤지션의 세션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누노 베텐커트가
Near Death Experience 라는 새로운 밴드의 이름으로 2005년 6월 5일 대망의 첫 서울 공연을 선보입니다.
누노의 밴드는 2003년 대구 유니버! 시아드 대회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공연한 적이 있는데요,
평일 대구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누노의 오랜 팬들로 공연장이 열광의 도가니였다고 합니다.

그 때 팬들의 환호에 큰 감동을 받았던 누노는
자신을 오래 기다려 주고 환호해 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전세계 기타 클리닉 투어 중 오직 서울에서만 밴드 공연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구 공연 때는 그의 과거 히트 곡을 많이 연주해서 더욱 반응이 뜨거웠었는데요,
과연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팬들 앞에게 어떤 곡을 연주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수려한 외모만큼 화려한 기타 실력으로 더욱 누노 베텐커트의 이번 공연은
워시번 Nuno Bettencourt 시그너처 시리즈를 이용한 기타 클리닉 형식에 공연도 선보임으로서,
매니아들 뿐 아니라 그를 닮고 싶어하는 한국의 기타 키드들에게도 좋은 공연이 될 것입니다.

밴드활동
EXTREME
NUNO (솔로프로젝트)
Mourning Widows
Population 1
Near Death Experience (현재)

MORE INFO ... ABOUT NUNO

익스트림의 결성과 해체...

누노베텐커트는 1966년 포루투갈의 아조레스 군도에 위치한 작은섬 Terceira에서 10형제중 막내로 태어나 네살 되던 해에 가족과 함께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오게 된다.
하키,농구,야구등 스포츠에 빠져 학창시절을 보내던 누노는 악기를 다루는 형들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악기들을 접하게 되는데,제일 처음 접한것은 드럼이었다고 한다.


그후 베이스,키보드 순으로 익혔으며 가장 나중에 기타를 배웠다. 여러 밴드들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가던중,보스턴 지역내 로컬밴드 DREAM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리셰론과 폴기어리를 만나게 되고,곧 의기투합하여 밴드에 가입하게 된다.
얼마후 공석이된 베이시스트 자리에는 누노가 평소 알고 지내던 악기상 점원 패트릭 배저를 영입하며 다시 새로운 밴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얼마후 DREAM은 어쩔수 없이 밴드명을 변경하게 되는데,보스턴내 지역 방송국에서 DREAM이란 밴드이름을 사버렸기 때문이다. 고민끝에 밴드명을 EXTREME으로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활동을 재개한 익스트림은 보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며 지명도를 서서히 높여가던중, A&M과의 앨범 계약의 기회가 찾아오고 대망의 첫번째 앨범 레코딩에 들어간다.

마스터 테잎이 분실되고 재 녹음을 하는등의 우여곡절끝에 나온 이들의 앨범은 미국내에서만 30만장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음악활동에 힘을 실어주게된다. 이듬해 익스트림은 밴드의 최대 히트작으로 기록될 두번째 앨범 PornoGraffitti를 발매한다.
애늙은이 프랜시스가 세상속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담은 컨셉트 형식으로 제작된 이 앨범은 발매 초기에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91년 세번째 싱글인 MORE THAN WORDS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랭크되면서 메가 히트를 기록하게 되고 밴드는 인기가도를 달리게 된다.

이후 싱글컷팅된 HOLE HEARTED역시 싱글차트 4위에 랭크되는데 힘입어 이들의 음반은 미국내에서만200만장이 팔려나간다.이 앨범에서 누노의 기타 플레이는 쫀득쫀득하고 펑키한 기타리프를 앞세워 당시 많은 기타키드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당시 모든 기타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연말 독자투표에서 1위를 독식하는등 기타리스트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또한 누노의 긴 생머리와 검정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섹시한 외모등이 여성팬들에게 어필하면서 아이돌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는등 누노와 밴드 모두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이에 힘입어 92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5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프레디 머큐리 추모콘서트에 메탈리카,조지 마이클,데프 레파드,건스앤 로지즈등의 수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퀸의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연주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낸다. 같은해 9월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담은 세번째 앨범 III SIDES TO EVERY STORY를 발매하고 긴 일정의 월드 투어를 돌입한다.

투어 도중 누노는 호주밴드 BABY ANIMALS의 보컬 SUZE DEMARCHI와 누노의 고향 포루투갈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복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계속된 투어가 끝나고 드러머 폴 기어리가 매니저의 꿈을 위해 밴드를 탈퇴하고, 빈자리를 스티브 바이밴드의 드러머 마이크 맨지니가 맡게 된다. 그리고 95년 익스트림은 3년만의 네번째 앨범 WAITING FOR THE PUNCHILINE을 들고 컴백한다. 블루지하고 펑키한 얼터너티브를 담고 있는 이들의 네번째 음반은 패들 사이에선 역대 최고의 명반으로 인정받았지만,막상 앨범 판매량에선 고전을 면치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일본 센다이 플라자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휴식에 들어간후 결국 해체를 선언하고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누노의 솔로 활동....

누노는 익스트림 시절부터 작업해오던 곡들을 가지고 솔로 프로젝트 NUNO를 가동하고, 96년 첫 솔로 앨범 SCHIZOPHONIC을 발표한다. 스키조포닉은 인더스트리얼과 얼터너티브락이 결합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며 팬들을 놀라게 하지만,대중성과 실험성이 적절히 가미된 음악으로 지금까지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있다.

이후 98년 누노는 조카 도노반과 마이크 맨지니와 함께 새로운 밴드 MOURNING WIDOWS를 만들고 앨범준비를 하며 공연을 하지만,얼마후 마이크 맨지니가 탈퇴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어쩔수 없이 급하게 구한 세션 드러머와 함께 앨범을 녹음하지만,계약상의 문제로 일본에서만 발매하게 된다.
그러나 첫달에만 4만장이 팔려나가며 누노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시켰으며, 이후 정식 드러머 JEFF CONSI를 영입하고 두번째 앨범 FURNISHED SOULS FOR RENT를 발표한다.

첫 앨범보다 더욱 헤비하고 직선적인 사운드와 시니컬한 가사,그리고 누노 특유의 펑키함이 혼재된이 앨범은 예전 누노의 플레이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는다. 그러나 베이시스트 도노반이 약혼녀를 찾아 밴드를 떠나면서 사실상 모닝위도우즈는 정지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2년후 누노는 자신의 프로젝트 앨범 POPULATION 1을 발표한다. 모닝위도우즈의 헤비하고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에서 다시한번 변신을 감행한 앨범으로,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데, 어머니의 죽음과 911테러에 대한 공포등 누노 자신의 일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이 앨범 발표후 누노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축하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초청되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티비 출연,잡지 인터뷰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며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이후 예전 멤버들과 함께 포루투갈과 보스턴,일본에서 익스트림의 한시적인 재결성 공연을 갖으며, 재결성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지만,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주위의 기대를 일축한다.

오직 서울에서만 하는 NUNO LIVE

자신의 밴드와 함께 꾸준한 공연을 펼치고 스티브 루카서와 함께 블루노트 재팬투어등으로 바쁜일정을 보내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누노는 최근 밴드 이름을 NEAR DEATH EXPERIENCE로 바꾸고,제인스 어딕션의 페리 페럴과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하는등 다시금 메인스트림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누노의 이번 한국 방문은 누노의 엔도서 기타 브랜드 워쉬번의 주최로 열리는 아시아 기타 클리닉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된것이다. 이날 공연에선 그의 새로운 시그내쳐 N5,N6와 함께 간단한 기타 클리닉후 자신의 밴드 NEAR DEATH EXPERIENCE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한다.

뛰어난 외모,기타연주뿐 아니라 패션,가사에서 드러나는 생각등 독특한 자신만의 캐릭터때문에,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누노가 이번 공연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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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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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

Guitar 2005. 5. 9. 21:22

멋지다. 멋져..

N4..

누노가 쓰는 기타모델명인데..

요 아래 누노가 들고 있는게 바로 N4라는 녀석이라넹.



이것도 벌써 10년전의 사진이구나..

누노도 지금은 세월을 속이지 못하고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누노를 떠올리면 10년전 이 모습이 떠오르네..

My guitar hero!

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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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984

정말 화창한 날씨였다.
정오에 기타랑 이펙터 들고 집을 나서서는..
합주를 시작해서 나왔는데도 벌건 대낮이더라.

미리 미리 예약을 해야하자꾸나.
합주시간은 3-7시 정도가 가장 좋은거 같으이.

그동안 게시판에서 많이 봤던 태이님과 이수님 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요.. :)

그리하여 시작된 심야우등 합주..


지난 합주때보단 좀 잘 안되는 듯 했다.
신규 합주곡이 2곡이나 더 늘어서 인지..
근데 무엇보다도 기타 소리가 별로 맘에 들지 않더라.

곧 오픈할 오프램프 합주실에서
마샬 JCM-2000의 하이게인을 걸린 걸쭉한 소리를 마음에 두고 있으니
Line6의 가냘프고도 섬세한 앰프 시뮬소리가 귀에 들어올리 없지.

나의 아킬레스 건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를 못 잡는 문제는 언제쯤.. 흑..


Extreme - Decadence Dance

아.. 익쑤트림 곡을 연주할 때마다..
N4의 압박이 심하다.
N4로 연주한다면 사이키델릭한 누노의 기타 연주에 가까워 질 수 있을까.

아쉽다.. 아쉬워.. -_-;;

RHCP - Otherside

이곡.. 사운드만 좀 잘 잡으면 훨씬 나을거 같은데
뭔가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 든다.
진공관 앰프를 기대해보자.

Def Leppard - Animal

오호.. 이거 코러스의 압박이 상당한 곡인디..
그리고 원 기타로 처리하기엔 좀 썰렁할 터인데.
생각보단 신났던 곡이다.

머로가 언제쯤 마이크를 잡을 것인지..
노래방에서 들었던 머로의 옥구슬 같은 목소리를 합주때에도 듣고 싶넹.

RHCP - Give it away

오.. 잭의 네비게이션이 돋보였던 곡이다.
사실 이 곡은 보컬이 가장 재밌는 곡이 아닐까 생각하넹..
랩 하는 재미가 솔솔할 듯..

곡 전개가 의외로 복잡해서리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서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보니
2절을 넘어가면 안개속에 파묻힌 기분이 든다.

연습 많이 필요한 곡이다. 흑..

예정보다 드럼 레쓴이 늦게 시작된 관계로..
드럼 레쓴 하시는데 합주해서 좀 죄송스러웠네요.

일단 합주를 시작하믄 시끄러워서리. ^^;;

p.s.
담엔 카트라이드 팀전 함 해봅시다요.. ^^
팀전이 더 잼나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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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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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891

오늘 합주후기..

"길게 늘어선 나들이 차량의 행렬..
속타는 나의 마음.."

그동안 몇 개월을 함께 해왔던 합주곡들을 훌훌 떨쳐버리고..
새로운 맘으로! 새로운 곡으로!

그러나 오늘은 한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황사가 물러나고..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봄날이었다..

서울시내 교통은 마비가 되었고 나의 퇴근길은 바쁘기만 했구나.
에라 모르겠다~ 일을 마무리 짓고 사무실에서 나왔건만..
꽉 막힌 길.. 덴장.

그래서 합주시간에 늦었구나. 에공.. 정말 죄송죄송..

집에 도착해서 기타를 들고 무작정 뛰어서 도착한 합주실..
재빨리 튜닝.. 사운드 체킹하고.
드뎌 합주시작.

"Extreme 2집의 첫 번째 곡.
Decadence dance로 합주를 시작하다."

이 곡은 get the funk out 보단 무난한 곡이지만..
쵸킹(벤딩)으로 시작해서 주구장창 쵸킹을 해대다가.. 쵸킹으로 끝나는..
무지막지한 곡이다. (아직도 손끝이 얼얼하다구..)
거기다가 피킹 하모닉스는 왜그리도 많은지..

합주 중간중간에 코러스가 될까나.. 함 불러봤는데.
열라 높다. 덴장..
그래 기타치기도 벅찬 곡인데.. 코러스는 무슨..

아.. 역시 누노 형님은 대단하다. 대단해..
잼나는 곡이다.

다음 곡은 뭘로 할까.. Money? Pornograffitti?

익스트림 2집의 모든 곡을 카피할 그 날이 올까?

"심야우등.. 드디어 RHCP에 첫 발을 내딛다."

두번째 새로운 합주곡.. RHCP의 Othersides.
정말이지 이게 과연 맛이 날까...
지난 주 내내 이 곡을 들으면서.. 연습하면 이 생각만 했다.

아. 야리꾸리한 사운드에.. 플레이다. 이건 정말.. -_-;

합주 시작부터 예상했던 대로 상당히 어색하게 시작했는데..
2절 넘어가니까 헤매기 시작한다.
어딜 하는지 알 수가 없더라구.. -0-

RHCP 곡의 특징이랄까. 몽롱하고 야릇하고 야시꾸리하고 정신을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이때 오늘 합주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해준 짹~
곡 흐름을 순식간에 마스터해서 알려줬다.

오오~~ 그랬더니 썩 괜찮은 합주가 되더라.
아이. 잼나더라구..

"80-90년대 락 음악의 정신을 찾아서..."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합주였지만..
새로운 곡으로 싹 물갈이를 해서 인지.. 북적이지 않아서 일까.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나 집중력을 가지고 진행된 합주였던거 같다.

합주실을 나와서 비어할레를 찾은 우리들..

오늘 모임은 남정네들끼리만 모였군. 후후..
그러다가 얘기 나온게 데프레퍼드의 히스테리아 앨범 얘기를 시작으로..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우리의 형님들 얘기를 한동안 나눴다.

앤쓰랙스, 본 조비, 건즈앤로지스, 너바나, 킹 다이아몬드, 메가데쓰, 메탈리카,
신데렐라, 화이트 스네이크, 애니힐레이터, 슬레이어, 잉위 맘스틴..

아.. 심지어는 딥 퍼플과 레드 제플린 큰 형님들까지...

어렸을때 들었던 음악 얘기를 하니 참 새록새록하게 기분이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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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667

합주 후기로..
이번엔 시 한 수
읊어 보려 하오

----------------------------------------------------------------

기 나 긴 겨 울 지 나
춘 삼 월 다 가 왔 네

한 동 안 주 춤 했 네
슬 럼 프 였 던 걸 까

하 지 만 그 건 이 미
지 나 간 과 거 지 사

새 로 운 보 컬 왕 림
오 즈 꽃 사 슴 등 장

쑤 지 로 손 을 풀 때
오 즈 는 목 을 푸 네

마 이 크 체 크 체 크
드 럼 은 천 동 소 리

키 보 드 띵 강 띵 강
베 이 스 뚜 구 딱 딱
기 타 는 지 기 지 기

새 로 운 마 음 으 로
달 리 세 심 야 우 등

얼 씨 구 노 세 노 세
젊 어 서 놀 아 놀 아
늙 으 면 못 노 나 니
지 화 자 니 나 노 오
풍 악 을 울 려 보 세

기 나 긴 겨 울 지 나
춘 삼 월 다 가 왔 네

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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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30일에 있었던 안랩 올스타즈밴드 공연 실황 동영상입니다.


Yo Taiji로 시작해서 시대유감.. 그리고 난 알아요로 마무리.

태지매니아라면 이 정도 센쓰는 기본!! ^_^;;


제가 짤라서 편집하믄서 뭔가 잘못한건지..

조금씩 화면이 끊어지는군요. ^^;;


Vocal - igno
Bass - always14
Guitar - COO, noenemy
Drum - D.E. Jung
Synth - J.Y. Kim, H.J.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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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여.. 이건..

어쩌자구!!

중간에 스튜디오에 파리가 있나.. 파리 잡는 동작을..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데 파리가 기타에 앉다니..

테크닉은 정말 대단한 마이클 안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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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감기가 심해져서 앓아 누웠습니다요..
공연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늦게나마 후기 올라갑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종무식..
각종 시상, 사장님 말씀, 2004년 10대 뉴스 등..
여느때랑 다름없는 종무식이었다죠.

오후 6시.. 공연 시작전 회사에서 야광봉을 준비했더군요.
전 직원들이 야광봉을 들고 흔들기 시작합니다.

'야광봉의 물결.. 이거 분위기 괜찮은걸! ^^;;'

서태지 3집 'Yo! Taiji'를 인트로로 공연이 시작되었죠.
디스트가 강하게 걸린 기타 소리.. 그리고 건물이 흔들릴 듯한 드럼과 베이스 소리에..
아마 사람들 쪼금 놀랬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내공연을 '수와진 콘서트' 분위기로 생각을 했더랬죠.

인트로에 바로 뒤이은 '시대유감'..
첫 합주곡이었던만큼 가장 잘 맞는 곡이었는데.. 첫곡부터 난항이 시작되네요.
시작부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울 멤버들 흥분된 마음에 난리 부르스를 시작합니다.

한참 진행중인 곡을 갑자기 엔딩 후렴부로 보컬이 부르더니..
쿠는 20년 넘게 연주한 산타나의 Europa를 중간에 까먹어서 반 이상을 애드립으로 연주를..

Europa 마지막부분에선 기타줄까지 끊어집니다.
Europa 연주할 부분이라서 보컬이 모두 무대에 내려온 상태에서 갑자기 Smooth 연주가 시작되어 순간 모든 멤버들이 긴장했던 순간...

공연전까지 꼭꼭 숨겨왔던 각자의 공연 의상들..
공연 모습을 찍으려고 디카와 폰카 플래시 세례를 받으니 기분이 정말 묘하더군요.

마지막 곡이었던 난 알아요 ETP 라이브 버전...

관객쪽으로 마이크를 향했더니 다들 합창을 해서 감동했다는 우리 보컬..

반딱이 의상에 가발에.. 기타줄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한 쿠..
공연 준비과정에서 이런 저런 갈등이 많았었는데 많이 죄송스럽네요.. ^^;

이번 공연을 위해 베이스 기타를 장만했다는게 사내에 소문이 쫙 나버린 대빵..
코러스를 하려고 마이크 쪽으로 오다가 내 기타에 찔려서 뻘쭘했답니다. ㅎㅎ

두달 전 처음 만져보는 키보드에 신기해 했던 아리따운 키보디스트 두 분..
첫 밴드 활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적응을 보여줬고 공연을 무사히 마쳤네요.

예상보다도 훨씬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든든한 우리 드러머..
이번 공연으로 유부남임에도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게 되었네요.

썰렁하리라던 예상을 깨고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네요.
공연을 하는 동안 모두들 정말 즐거워 보였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1시간이란 공연이 너무 짧았다고들 하네요.
준비한 앵콜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 앵콜을 불러줬던 직원들..
앵콜송 몇 개 더 준비할 걸 그랬나보다..

맹연습에 결국은 공연이 끝나고 완전히 맛이 간 상태가 되버렸지만..
순식간에 후딱 지나가버린 공연..

어제 공연은 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요.

p.s.

아.. 이거 쓰고나니 넘 노멀한 후기네..
얘기하자믄 끝없이 길어질 거 같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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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날.. D-1

Guitar 2004. 12. 29. 14:58

아.. 드뎌 공연 하루전날!

내일 있을 공연 Set List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시대유감 / 서태지와아이들
2. 밤이 깊었네 / 크라잉넛
3. Born To Be My Baby / Bon Jovi
4. Europa / Santana
5. Smooth / Santana
6. It's Now or Never / Elvis Presley
7. 낭만고양이 / 체리필터
8. 사노라면 / 크라잉넛
9. 난 알아요 / 서태지와 아이들
10. 나에게 넌 너에게 난 / 자전거탄풍경 (앵콜송)

넘 오랜만에 무대에 서보는 거라..

거 참 어색하네요. ^^;;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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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빵 우무적

Guitar 2004. 12. 23. 17:37
12/20일 월요일..
홍대앞에서 있었던 사내밴드의 합주..
이날 케이블 TV에서 촬영을 나왔었다.

우측 저 분이..

케이블 TV에서 취재 나온 기자 되겄다.

눈이 똘망똘망한게 참 똑똑하게 생겼더라.



참고로 대빵은 사무실 바로 뒷자리..

울 PM이다.

형수님한테 허락받고 새로 장만한 베이스들고.. 합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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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촬영

Guitar 2004. 12. 21. 23:46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사내밴드의 공연..
어제는 홍대앞 모 합주실을 찾았는데..
모 케이블TV에서 촬영을 나왔다.

연말 종무식때 사내에서 락공연을 하는게
신기하다구 연습하는 과정을 취재하겠단다..

근데.. 그게 기분이 참 묘하더라..
공연곡으로 연습하는 곡중에서..
'시대유감'이 가장 잘 맞는 곡이기때문에..
첫 곡으로 시작했는데.. 그냥 아주 난리가 났다.

울 보컬은 1절을 부르다가 갑자기 마지막 엔딩으로 가고..
난 중간에 노래를 까먹어 버렸다..


'가만.. 여기서 3마디던가.. 4마디던가..'


하.. 정말 특이한 느낌이었다.

카메라가 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싸악~ 내 몸을 훑고 지나가니..
지우개가 내 머리속을 싹 지워버리는 느낌이더라고.
공연 시작전의 긴장감이랄까 그런건 없었는데..

암튼 머리가 멍해지더라. ㅋㅋ

(참고로.. 제 경우엔 실제로 무대에 오르고
공연이 시작되면 이상하게도 그런 긴장감은 없어집니다.)

암튼.. 볼륨페달을 왼발로 밟지를 않나..
기타 솔로에서는 또 얼마나 많은 삑사리를 냈는지.. ㅋㅋ
정말 신선한 자극이었지..

마지막으로 공연이란거 해본게.. 99년.
그러니까 5년이 지났는데..
넘 쉽게 생각했나벼..

연습 좀 해야겠다..
이러다 공연 때 아주 민망해질거 같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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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

Guitar 2004. 12. 17. 13: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Born to be my Guitar.. PRS.

한번 잡으면

내 손에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을것 같은 느낌..

어쩜.. 이리도 고운거냐..



Paul Reed Smith, Mark Tremonti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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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2853

넹.. 오늘 비오는 토요일.

심야우등밴드의 합주가 1시부터 3시까지 SAM 합주실에서 있었습니다.

와사비가 보컬을 지원해줘서 예전보다 재밌는 합주가 진행되었다요.


오늘 연습한 곡에 대한 리뷰를 잠깐 해볼까요.


Extreme - Suzi

역시 익쑤트림 곡 중에선 가장 무난한 곡인가봐요..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이 유명하고 카피도 많이 하는 곡이라..

공연을 하게된다믄 관객들이 눈에 불을켜고 삑사리나나 안나나 지켜볼 곡이기도 합니다.

곡 많이 들으믄서 원곡에 충실하도록 연습해야 되겄습니다.


Extreme - Get the funk out

이거 과연 될까 한 곡인데.. 꾸역꾸역 끝까지 진행이 됐네요.

제가 코러스를 좀 더 연습하믄 정말 재밌을거 같아요.

그리고 죽음의 라이트핸드 기타 솔로 -0-..  이건 내년 하반기에나 완성되지 싶네요.

그때까지는 괴롭더라도 기타 솔로부분에선 귀를 막아주세요. 눈도 감아주세요.

중간 중간 세션이 안맞는 부분들은 조금씩 나아지리라 봅니당.


Extreme - Warheads

오늘 상당히 민망했던 곡입니다.

결국 끝까지 마치지 못했구요.. 각자 노래를 더 들어야 하겠슴다.

템포 너무 빠릅니다.. 메탈리카도 아니구.. -0-

다음 합주때는 끝까지 함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연습에 충실합시다.

이거 역시 기타솔로는 내년 하반기 완성입니다. ^^;;;;



합주 끝나고 나왔는데.. 날이 훤한게 좀 어색하더군요.

KFC 가서 열라 먹고 떠들다가 5시쯤 집으로 향했습니당..



오늘 오셨던 분들은..

무적기타, 피터팬, 머로, 와사비, 듀모이, 마야, 미니, 꽃분홍, 샬랄라

이렇게 8명 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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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JAM을

Guitar 2004. 11. 27. 00:01

* JAM이란..
그냥 코드진행 정도만 정해놓고 자유롭게 연주하는 걸 말합니다.
에헴..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대부분 아시겠지만요..

오늘 저녁먹고 또 야근을 하고 있었더랬죠.
원래 오늘 사내밴드의 합주가 있는 날이라
끙끙대면서 기타랑 이펙터 들고 출근했는데..
저희팀이 너무 바빠서 합주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죠.

그래서 밤에 야근하고 있는데..

'쿠'가 통기타를 하나 들고 우리 블럭을 찾아왔네요.

그리곤 기타를 꺼내보라구 합니다.

쿠 : 자.. 시작코드는 Bb이라구. 이렇게.. 자우지 장지지지...
무적 : (아.. 일해야 되는데..) 이렇게요? -.-;; 자우지 장지리리...
쿠 : 아니.. 자우지 장지지지 라니까..
무적 : 아.. 넵. -_-;;;;;;
쿠: 자.. 그리고 다음은 C.. 그리고 Bb.. Eb....
무적 : 넹... -0-;;
쿠 : 그래.. 그렇게 쳐보라구.

그렇게 사무실에서의 JAM은 시작되었다.

약.. 10분 정도..

그때 사무실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지..
띵띵거리는 소리를 들은 직원들이 몇명 서성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났다.

어쩌면 담달에 있을 사내공연..
꽤나 재밌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BGM Michael Jackson -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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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내밴드의 다섯번째 합주를 진행했다지요..

밤 8시부터 11시까지.. 하드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가까운 목동의 모 합주실로 갔습니다.

확실히 홍대보다는 합주실 사용료가 저렴하고

룸이 넓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앰프나 각종 장비들은.. 10년은 넘어 보이던데..

꽤 쏠쏠한 소리를 내주더군요.


오늘은 첨으로 Laney 앰프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Ibanez 기타랑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구 친구녀석이 그러던데..

그래서 마샬 JCM 900을 '쿠'(네번째 합주 후기 포스트 참고바람)에게 넘기고

냉큼 Laney 기타 앰프에 연결을 했더랬죠..


Line 6 앰프('Line 6와 친해지기 포스트' 참고)에 그동안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진공관 앰프에 연결하니 약간 적응이 안되더군요..


아. 근데 정말 출력 쎕니다.

마스터 볼륨을 2에 놓고 쳤는데도 다른 악기 소리를 다 잡아 먹더군요.

절제된 사운드를 위해 볼륨을 1로 줄였습니다. 에헴..


암튼 3시간동안 서서 합주하고 나니..

온몸이 쑤시네요.. (의자가 없어서리.. -_-)

빨리 공연하고 좀 쉬고 싶어라..


피곤하지만..

요즘 제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이제 씻구 자야겄어요. 아이구 졸려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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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사내밴드의 4번째 합주가 홍대 앞에서 있었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사내밴드엔 울 회사 부사장님(이후 '쿠'라고 표기)과 나..

이렇게 트윈기타 체제이다.

아무리 쿠가 젊게 산다고는 하시나..

그래도 50대인데.. 울 회사 최고령자이시다..


Santana 매냐인 쿠와 Taiji 매냐인 무적이 만난 것이다. 두둥~

사내공연인 만큼 대중적인 곡을 선곡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

어쩌다보니 태지곡을 2개(시대유감, 난 알아요 ETP)하게 되었는데..

쿠에게는 이건 새로운 음악적 충격이지 않았을까.

이건 내가 노래방에서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르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난 알아요(ETP Live Version)의 디스트가 무쟈게 걸린 기타 리프를

여러분 회사의 부사장 또는 사장이 연주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여하튼 쿠는 태지곡을 연주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도대체 저런 기타 소리을 어케 내는거지? 내 기타 그래도 깁슨인데..'라는 문제에 봉착한다.

쿠의 장비는 깁슨 + 꾹꾹이 이펙터들 + 마샬 앰프.. 이렇게 사용하는데

꾹꾹이 이펙터들이 어찌나 많은지.. 합주때마다 달라지는 패치들.

그러나 그것은 산타나 사운드를 내기에도 여리디 여린 소리를 들려줄 뿐이었다.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강력한 기타 사운드를 내주지 못하고 칼랑칼랑 거리는 것이었다.

'내 기타 그래도 깁슨인데.. 이거야 원..'


그런데!!

어제 합주에 새로운 녀석이 하나 등장했다.

쿠가 새로운 이펙터를 장만한 것이다.


바로 이거다.. 야심작. '보스 메탈존'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녹음실 사장이

쿠가 이 메탈존을 꺼내자 한마디 했다.


녹음실 사장 : 아니. 부사장님.. 메탈존이라니..

쿠 : 허허. 하나 장만했다구.

녹음실 사장 : 그래도.. 이건 애들이 주로 쓰는 건데..

쿠 : 허허. 애들 음악을 해야 하니까..


아니.. 애들 음악이라니..

음.. 하긴 애들 음악이군.. :)



p.s.

참고로 메탈존 이펙터는 트래시메탈이나 데쓰메탈, 하드코어 등의 음악에 많이 쓰인다.

보스의 DS-2나 DS-1을 추천해 드렸으나 재고가 부족해서 구하기 힘든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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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2004. 10. 26. 23:49

좌측 : 무적기타
우측 : 와사비

10/23일에 강남역 SAM 합주실에서..
직밴 SilverAgePeople의 합주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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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6와 친해지기

Guitar 2004. 10. 19. 23:47

사내밴드의 두번째 합주..

베이시스트가 개인 사정으로 빠진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홍대 정문에 위치한 합주실..

사실 합주실이라기 보다는 녹음실에 가까운 곳이었는데..

지하였음에도 일반적으로 쾌쾌한 느낌이 가득한 일반 합주실과는 전혀 다른..

매우 깔끔하고 장비도 좋은 곳이었다.


그러나..

어제 합주는 정말 괴로웠다.


워낙이 허접 기타인지라 실력은 둘째치고..


처음 접해본 Line6 기타 앰프에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이다.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는지라..

크게 기타앰프를 가리지 않고 어느 정도 미리 잡아놓은 소리를 내주는데..


아.. 도저히 안되더라.

소리가 너무 먹먹했다..


헤드와 캐비넷 분리형이었는데..

바로 이 녀석이었다.

언제 이런 장비를 써봤어야 말이지..


Line6 DuoVerb HD Guitar Amp + Cab 412S-T Speaker Cabinet


담 합주때에는 이 녀석과 한판 승부를 봐야한다.


합주후 친구 녀석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멀티이펙터의 캐비넷 시뮬레이션 기능을 Off 시켜보라구 한다.

미리 알았음 좋았을 것을..


그래.. 담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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