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4184

낮엔 벌써 한여름 날씨더라구..

요즘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기타들고 돌아다니는게 여간 힘든게 아냐.
뭐 그렇다고 에어콘 빵빵한 자가용 몰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기타를 매고 홍대앞 오프램프까지 가는데 등줄이기에 땀을 흐르더군.

그래도 말이야.
합주하려고 집 문 밖을 나선 순간부터는 기분이 정말 상쾌해.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랄까..
일주일내내 남을 위해.. 회사를 위해..
짜여진 틀에 박혀 살아가고 있지 않냐 이거지.

그런데 합주하러 나서는 이 순간만큼은
내가 좋아서 하는 거지.
나이들다보니 내가 좋아서 하고 싶은 일하는데 사용되는 시간이 계속 줄더라구.

암튼.. 오프램프에서 가장 큰 합주실을 사용한 날이지.
보컬 오디션을 볼려구 했었는데 연락 좀 잘못되서리..
그냥 우리 심우 세명이서 합주를 진행했지.

한동안 안했던 Suzi, Get the funk out, Swollen Princess를 하면서.
이게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들 까먹었단 말인가.
이런 상태에서 보컬 오디션 봤으면 우리가 민망했을꺼야.
그렇게 2시간을 맹연습했지.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곧 새로운 보컬님을 맞이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
멋진 보컬을 맞이하여 공연을 하게될 거라는 기대감.
그렇지 우리들은 이런 희망을 먹고 사는거이지.

합주를 마치고 럭셔리 뒷풀이.
피터가 가져온 아웃백 10만원 상품권의 위력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지.
아주 거만하게 비싼 음식들 마구 마구 시켰어.
서비스로 준다는 것들도 거부했지. 후후..

계산해보니까 100,320원인가. 나왔더라.
가볍게 320원 내줬지. 후후후...

남자 3명이서 아웃백가서 10만원치를 먹어치우다니. 대단하지.. ㅋㅋ

암튼 즐거운 시간이었어.
이제 합주 제대로 좀 해보자.

이제부턴 공연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완성도를 높여 감세.


'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Nuno 악보들  (0) 2006.07.22
N4, N5, N6  (0) 2006.01.04
누노공연 대박기원  (0) 2005.05.23
오프램프합주실 개업 및 심야우등밴드 합주현장  (0) 2005.05.17
Nuno Bettencourt Live in Seoul  (0) 2005.05.10
Posted by noenemy
,
출처 블로그 > 와사비의 음악여행
원본 http://blog.naver.com/okgeman/120013125920
홍대에 개업한 Offramp의 개업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내부사진도 올릴겸
SAP소속 심야우등 합주장면을 올립니다~
Offramp합주실의 사업번창을 기원하며~
 
심야우등밴드의 귀염둥이(?)로 낙인(?)찍힌 머로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적기타와.. 머로
잠시 쉬는 동안 음료수 한잔.. 아니 병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민들하고 같이 합주하거나 활동하기를 극히꺼리시는(-0-)
피사마, 피터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때 무슨 노래 연주했더라?
Nuno 노래였던거 같은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단체사진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시는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대 수노래방(럭셔리 수노래방 아님)에서
근처 민들레영토만 찾으시면 금방이옵니다..
기타플랜트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Offramp

예약전화 : 3143-5802

나머지 방 내부사진도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번 Booth  내부>

         - Drum : Pearl ELX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mpeg BA-500
         - Keyboard : Kurzweil PC2X + something (Motif or Triton)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2번 Booth  내부>

         - Drum : Yamaha Stage Custom Advantage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mpeg BA-500
         - Keyboard : Kurzweil PC2X + something (Motif or Triton)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3번 Booth  내부>

         - Drum : Yamaha Stage Custom Advantage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shdown MAG
         - Keyboard : Korg Triton 76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4번 Booth  내부>

         - Drum : Tama Rockstar
         - Guiar Amp : Marshall JCM 2000 TSL
         - Bass Amp : Ashdown MAG
         - Keyboard : Yamaha Motif
         - P.A : Yamaha + Laney Main Speaker + Monitor Speaker
         - Mic : Shure Beta 58
         ※ 건반의 경우, 요구하시는 사항에 따라 셋팅이 가능합니다.
         ※ 5번 부스의 경우 프로팀 장기 대여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야우등밴드 6/18 합주후기  (0) 2005.06.21
누노공연 대박기원  (0) 2005.05.23
Nuno Bettencourt Live in Seoul  (0) 2005.05.10
N4  (0) 2005.05.09
심야우등밴드 5/7 합주후기  (0) 2005.05.09
Posted by noenemy
,
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984

정말 화창한 날씨였다.
정오에 기타랑 이펙터 들고 집을 나서서는..
합주를 시작해서 나왔는데도 벌건 대낮이더라.

미리 미리 예약을 해야하자꾸나.
합주시간은 3-7시 정도가 가장 좋은거 같으이.

그동안 게시판에서 많이 봤던 태이님과 이수님 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요.. :)

그리하여 시작된 심야우등 합주..


지난 합주때보단 좀 잘 안되는 듯 했다.
신규 합주곡이 2곡이나 더 늘어서 인지..
근데 무엇보다도 기타 소리가 별로 맘에 들지 않더라.

곧 오픈할 오프램프 합주실에서
마샬 JCM-2000의 하이게인을 걸린 걸쭉한 소리를 마음에 두고 있으니
Line6의 가냘프고도 섬세한 앰프 시뮬소리가 귀에 들어올리 없지.

나의 아킬레스 건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를 못 잡는 문제는 언제쯤.. 흑..


Extreme - Decadence Dance

아.. 익쑤트림 곡을 연주할 때마다..
N4의 압박이 심하다.
N4로 연주한다면 사이키델릭한 누노의 기타 연주에 가까워 질 수 있을까.

아쉽다.. 아쉬워.. -_-;;

RHCP - Otherside

이곡.. 사운드만 좀 잘 잡으면 훨씬 나을거 같은데
뭔가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 든다.
진공관 앰프를 기대해보자.

Def Leppard - Animal

오호.. 이거 코러스의 압박이 상당한 곡인디..
그리고 원 기타로 처리하기엔 좀 썰렁할 터인데.
생각보단 신났던 곡이다.

머로가 언제쯤 마이크를 잡을 것인지..
노래방에서 들었던 머로의 옥구슬 같은 목소리를 합주때에도 듣고 싶넹.

RHCP - Give it away

오.. 잭의 네비게이션이 돋보였던 곡이다.
사실 이 곡은 보컬이 가장 재밌는 곡이 아닐까 생각하넹..
랩 하는 재미가 솔솔할 듯..

곡 전개가 의외로 복잡해서리

나이가 서른이 넘으면서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보니
2절을 넘어가면 안개속에 파묻힌 기분이 든다.

연습 많이 필요한 곡이다. 흑..

예정보다 드럼 레쓴이 늦게 시작된 관계로..
드럼 레쓴 하시는데 합주해서 좀 죄송스러웠네요.

일단 합주를 시작하믄 시끄러워서리. ^^;;

p.s.
담엔 카트라이드 팀전 함 해봅시다요.. ^^
팀전이 더 잼나다요.. :)

'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Nuno Bettencourt Live in Seoul  (0) 2005.05.10
N4  (0) 2005.05.09
심야우등밴드 4/23 합주후기  (0) 2005.04.24
심야우등밴드 3/12 합주후기  (0) 2005.03.14
2004 올스타즈밴드 공연실황  (0) 2005.01.28
Posted by noenemy
,
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891

오늘 합주후기..

"길게 늘어선 나들이 차량의 행렬..
속타는 나의 마음.."

그동안 몇 개월을 함께 해왔던 합주곡들을 훌훌 떨쳐버리고..
새로운 맘으로! 새로운 곡으로!

그러나 오늘은 한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황사가 물러나고..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봄날이었다..

서울시내 교통은 마비가 되었고 나의 퇴근길은 바쁘기만 했구나.
에라 모르겠다~ 일을 마무리 짓고 사무실에서 나왔건만..
꽉 막힌 길.. 덴장.

그래서 합주시간에 늦었구나. 에공.. 정말 죄송죄송..

집에 도착해서 기타를 들고 무작정 뛰어서 도착한 합주실..
재빨리 튜닝.. 사운드 체킹하고.
드뎌 합주시작.

"Extreme 2집의 첫 번째 곡.
Decadence dance로 합주를 시작하다."

이 곡은 get the funk out 보단 무난한 곡이지만..
쵸킹(벤딩)으로 시작해서 주구장창 쵸킹을 해대다가.. 쵸킹으로 끝나는..
무지막지한 곡이다. (아직도 손끝이 얼얼하다구..)
거기다가 피킹 하모닉스는 왜그리도 많은지..

합주 중간중간에 코러스가 될까나.. 함 불러봤는데.
열라 높다. 덴장..
그래 기타치기도 벅찬 곡인데.. 코러스는 무슨..

아.. 역시 누노 형님은 대단하다. 대단해..
잼나는 곡이다.

다음 곡은 뭘로 할까.. Money? Pornograffitti?

익스트림 2집의 모든 곡을 카피할 그 날이 올까?

"심야우등.. 드디어 RHCP에 첫 발을 내딛다."

두번째 새로운 합주곡.. RHCP의 Othersides.
정말이지 이게 과연 맛이 날까...
지난 주 내내 이 곡을 들으면서.. 연습하면 이 생각만 했다.

아. 야리꾸리한 사운드에.. 플레이다. 이건 정말.. -_-;

합주 시작부터 예상했던 대로 상당히 어색하게 시작했는데..
2절 넘어가니까 헤매기 시작한다.
어딜 하는지 알 수가 없더라구.. -0-

RHCP 곡의 특징이랄까. 몽롱하고 야릇하고 야시꾸리하고 정신을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이때 오늘 합주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해준 짹~
곡 흐름을 순식간에 마스터해서 알려줬다.

오오~~ 그랬더니 썩 괜찮은 합주가 되더라.
아이. 잼나더라구..

"80-90년대 락 음악의 정신을 찾아서..."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합주였지만..
새로운 곡으로 싹 물갈이를 해서 인지.. 북적이지 않아서 일까.
짧은 시간이었지만 꽤나 집중력을 가지고 진행된 합주였던거 같다.

합주실을 나와서 비어할레를 찾은 우리들..

오늘 모임은 남정네들끼리만 모였군. 후후..
그러다가 얘기 나온게 데프레퍼드의 히스테리아 앨범 얘기를 시작으로..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우리의 형님들 얘기를 한동안 나눴다.

앤쓰랙스, 본 조비, 건즈앤로지스, 너바나, 킹 다이아몬드, 메가데쓰, 메탈리카,
신데렐라, 화이트 스네이크, 애니힐레이터, 슬레이어, 잉위 맘스틴..

아.. 심지어는 딥 퍼플과 레드 제플린 큰 형님들까지...

어렸을때 들었던 음악 얘기를 하니 참 새록새록하게 기분이 좋더라구.


'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N4  (0) 2005.05.09
심야우등밴드 5/7 합주후기  (0) 2005.05.09
심야우등밴드 3/12 합주후기  (0) 2005.03.14
2004 올스타즈밴드 공연실황  (0) 2005.01.28
마이클 안젤로의 파리잡기 연주법  (0) 2005.01.16
Posted by noenemy
,
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3667

합주 후기로..
이번엔 시 한 수
읊어 보려 하오

----------------------------------------------------------------

기 나 긴 겨 울 지 나
춘 삼 월 다 가 왔 네

한 동 안 주 춤 했 네
슬 럼 프 였 던 걸 까

하 지 만 그 건 이 미
지 나 간 과 거 지 사

새 로 운 보 컬 왕 림
오 즈 꽃 사 슴 등 장

쑤 지 로 손 을 풀 때
오 즈 는 목 을 푸 네

마 이 크 체 크 체 크
드 럼 은 천 동 소 리

키 보 드 띵 강 띵 강
베 이 스 뚜 구 딱 딱
기 타 는 지 기 지 기

새 로 운 마 음 으 로
달 리 세 심 야 우 등

얼 씨 구 노 세 노 세
젊 어 서 놀 아 놀 아
늙 으 면 못 노 나 니
지 화 자 니 나 노 오
풍 악 을 울 려 보 세

기 나 긴 겨 울 지 나
춘 삼 월 다 가 왔 네

Posted by noenemy
,
출처 카페 > [직장인밴드] SilverA.. / 무적기타
원본 http://cafe.naver.com/silveragepeople/2853

넹.. 오늘 비오는 토요일.

심야우등밴드의 합주가 1시부터 3시까지 SAM 합주실에서 있었습니다.

와사비가 보컬을 지원해줘서 예전보다 재밌는 합주가 진행되었다요.


오늘 연습한 곡에 대한 리뷰를 잠깐 해볼까요.


Extreme - Suzi

역시 익쑤트림 곡 중에선 가장 무난한 곡인가봐요..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이 유명하고 카피도 많이 하는 곡이라..

공연을 하게된다믄 관객들이 눈에 불을켜고 삑사리나나 안나나 지켜볼 곡이기도 합니다.

곡 많이 들으믄서 원곡에 충실하도록 연습해야 되겄습니다.


Extreme - Get the funk out

이거 과연 될까 한 곡인데.. 꾸역꾸역 끝까지 진행이 됐네요.

제가 코러스를 좀 더 연습하믄 정말 재밌을거 같아요.

그리고 죽음의 라이트핸드 기타 솔로 -0-..  이건 내년 하반기에나 완성되지 싶네요.

그때까지는 괴롭더라도 기타 솔로부분에선 귀를 막아주세요. 눈도 감아주세요.

중간 중간 세션이 안맞는 부분들은 조금씩 나아지리라 봅니당.


Extreme - Warheads

오늘 상당히 민망했던 곡입니다.

결국 끝까지 마치지 못했구요.. 각자 노래를 더 들어야 하겠슴다.

템포 너무 빠릅니다.. 메탈리카도 아니구.. -0-

다음 합주때는 끝까지 함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연습에 충실합시다.

이거 역시 기타솔로는 내년 하반기 완성입니다. ^^;;;;



합주 끝나고 나왔는데.. 날이 훤한게 좀 어색하더군요.

KFC 가서 열라 먹고 떠들다가 5시쯤 집으로 향했습니당..



오늘 오셨던 분들은..

무적기타, 피터팬, 머로, 와사비, 듀모이, 마야, 미니, 꽃분홍, 샬랄라

이렇게 8명 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Guit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 촬영  (0) 2004.12.21
PRS  (0) 2004.12.17
사무실에서 JAM을  (0) 2004.11.27
사내밴드 5번째 합주후기  (0) 2004.11.09
사내밴드 4번째 합주이야기  (0) 2004.11.02
Posted by noene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