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8.19 집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4
  2. 2007.06.09 화창한 주말. 노들섬 주변의 모습 2
  3. 2006.12.06 노들길 야경
  4. 2006.07.17 위기의 한강대교에서의 단상 2
  5. 2006.06.24 아쉬운 아침
제가 한강변에 약간 고지대에 살고 있다 보니.. 집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답니다.

그동안 집 떠나 서울에서 객지 생활하면서
반지하에서 출발해서 기숙사, 고시원, 재건축 철거전 빌라에도 살아보고 했습니다만..
객지생활 10년이 지나 요즘 겨우 사람답게 살고 있네요.

가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들고.. 발코니에서 한강 야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곤 합니다.

아래는 거실 발코니에서 바라다 본 한강의 모습.
멀리 남산 타워, 가까이는 한강대교와 노들섬. 그 너머에는 한참 개발 중인 용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아래는 안방 발코니에서 바라다본 모습.
63 빌딩과 여의도 고수부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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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샤워하고 바로 쓰러지는 날이 많지만..
어쩌다가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이렇게 노을지는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바쁘고 건조하고 메마른 서울 생활이지만..
가끔 고개를 들어 높이 보면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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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완전 비맞은 생쥐모양으로 퇴근했었는데.
오늘 아침 근래 보기 힘든 화창한 하늘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올해는 황사가 심해서인지 늘 희뿌연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일년 내내 이런 날씨였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울은 살기 좋은 곳이지만 대기오염 문제는 좀 해결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서울 대기오염의 주범은 대부분 중국에서 날라온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하니..
거참 중국에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해야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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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서울의 정중앙에 위치한다는 노들섬..
그 위를 지나가는 서울 제1교. 한강대교의 모습이 보인다.

용산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이 동네 스카이라인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벌써 여기로 이사온 지도 2년이 다되어 가는데..
한강대교 우측은 초고층 아파트들을 짓느라 크레인이 우뚝 솟아 있다.
제발 남산타워는 가리지 말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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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좌측으로는 멀리 인왕산의 모습이 보인다.
노들섬 뒷편 아파트 단지 뒤로 철도청에서 고층빌딩을 짓게다고 발표한바 있다.
그야말로 저쪽 전망은 지금이랑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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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길 야경

Picture 2006. 12.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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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노들길의 육교 위에서 한 컷.

멀리 63빌딩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노들섬 위에 걸쳐있는 한강대교가 보인다.

한강변 야경은 상하이 와이탄 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운치있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먼훗날 이 곳을 무척 그리워하게 될 날이 올 거 같아 사진에 담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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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 언론에서 한강대교를 많이 다룬 날이 있었을까..

쉴 새 없이 내린 집중호우에 급기야 홍수경보가 발령되었는데
그 지역이 한강대교 인근 지역이었다.

이번에 알게 된 건데 우리 동네가 나름 저지대였구나.
평소에 출퇴근하느라 매일 오가는 올림픽대로, 노들길이 저렇게 흙탕물에 잠기다니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실 오늘 정오 정도에 버스를 타고 저 한강대교를 지나서 용산방향으로 넘어갔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이미 통제에 들어간 상태라 북새통을 이뤘다.
어이없게도 꽉 막힌 한강대교 위에서 20여분을 있어야 했다.

눈 감고 상상 한 번 해보시라.
저 흙탕물로 넘실거리는 한강 가운데에서.. 그 위에 20여분을 버스에 앉아 있으면
그대는 무슨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괜시리 94년의 성수대교 생각도 나고..
단테스피크나 타이타닉 같은 재난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지 않겠는가.
수영 배운지 얼마 안되서 25m 겨우 가는 정도인데 흙탕물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을까 라든지..
자유형으로 가야될까.. 배영으로 가야될까..

그렇게 머리속으로 소설 한 편을 쓰고 있을 때 즈음 한강대교를 겨우 벗어날 수 있었다.


자전거 타면서 여유를 만끽할 때의 한강은 너무도 아름다운 대상이었지만
흙탕물로 가득한 한강의 모습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여의도 고수부지는 완전히 잠겨버렸다.
고수부지 주차장에서 미처 차 못 뺀 사람들도 있을거다.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풀리겠지..

저 한강철교 위로 지나다니던 KTX도 아찔했겠지..



길고도 축축했던 하루가 이렇게 저물고 있다.
현재 한강대교의 수위는 10m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새벽 2시까지는 경계해야 된다고 하는데.
지혜롭게 대처해서 피해를 최소화 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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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아침

Picture 2006. 6. 24. 09:17
2006/06/24(토) 새벽 06:00
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남산의 모습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에서 아쉽게 졌다..
서서히 밝아오는 서울의 아침도 쓸쓸해 보인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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