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3120'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7.06.18 무적기타와 친구들 6
  2. 2006.09.22 느닷없이 찾아온 절대음감
  3. 2006.08.05 셀프사진 찍기 4
  4. 2004.09.06 무적기타와 친구들
  5. 2004.07.12 레코딩 연습 - 널지우려고해
  6. 2004.05.25 RG3120
  7. 2004.04.23 보물1호.. 기타

무적기타와 친구들

Guitar 2007. 6. 18. 00:59

지금 직장으로 옮기면서 어느새 또 새로운 밴드를 구성하게 되었다.
이심전심이라고 했던가. 역시나 밴드 생활에 목 말라하던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강남 일대에서 1주일에 한 번씩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서 몸풀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주에 합주를 하면 4번째 연습이 된다.

그런데 참 어디를 가더라도 기타 치는 분은 구하기가 쉽다.
사내에 기타 쳤다는 분들이 못해도 열댓명은 되는 것 같다.
대신 드럼이나 베이스 같은 리듬파트 구하기가 정말 힘든데..
그래서 우선은 밴드가 합주를 하지 않으면 운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본인이 베이스를 맡기 시작했다.

친구 녀석 베이스를 빌려서 연습하던 중에 최근에 베이스 기타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아래는 무적기타와 그 친구들의 기념 사진이 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부터.. 대학시절 밴드 베이스였던 친구한테 빌린 Chavel 베이스이다.
쓰루넥에 아주 묵직한 녀석인데 20년 정도된 베이스로 매우 파워풀하지만 요즘 음악엔 조금 안맞는 듯 하다.

좌측 두번째.. 무적기타. Ibanez RG3120이다. 언제봐도 이쁘고 기특한 녀석.

우측 두번째.. 이번에 새로 영입한 베이스 기타로 Cort C4Z 모델이다.
이전에 네이버 직밴에 있던 후배가 쓰던 건데 싸게 저렴하게 모셔왔다. 가볍지만 꽉 찬 소리를 들려준다.

제일 우측에 있는 녀석이 Cort SFX6B라는 통기타 겸 앰프기타이다.

지난 주엔 밤에 베이스 연습하다가 경비실에서 시끄럽다고 인터폰으로 연락왔었다.
날이 더워서 문 열어놓고 연습했더니 볼륨을 크게 올리지도 않았었는데
아. 역시 베이스의 둥둥 거리는 저음은 멀리 퍼지는 구나.

이로써 어느새 방구석이 기타로 꽉 차게 되었다.
이거 신디사이저만 하나 있으면 대략 스튜디오를 만들어도 되겄다.
기타도 어렵지만 베이스도 참 제대로 연주하기엔 어려운거 같다.
화려함보다는 안정적인 리듬감과 감칠맛 나는 멋드러진 연주가 필요한데 말이다.
어쨌거나 요즘 다시 시작한 밴드 활동에 매우 재밌게 보내고 있다.
이번 달까지 슬슬 몸 풀기 연습을 하다가 다음 달부터는 보컬을 구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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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만에 기타줄을 갈았다.
블루스틸 기타줄이 잘 끊어진다고 누가 말했는가. 아주 아주 튼튼한 기타줄이었다.
암튼 작년말 즈음에 기타줄을 갈았던게 마지막이었으니 녹도 슬고 해서 기타칠 때 손가락 파상풍을 염려해야 할 정도였는데 그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껏 버텨오다가 얼마전에 드디어 새 줄로 바꿔주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통 무슨 얘긴지 모르겠지만..
플로이드로즈형 브릿지를 쓰는 기타들은 줄 갈고 튜닝할 때 매우 곤욕스럽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튜닝기가 있어도 20분 정도는 진땀을 빼야 줄을 조율할 수 있다.



헐.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머리속으로 5번줄의 음인 라(A) 음을 떠올리고는 줄을 맞추고 나머지 줄들을 조율했다.
일단 대략이라도 조율을 해 놓고 튜닝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튜닝기에 연결해서 5번 줄을 튕겨보니 정확하게 'A'라고 뜨는게 아닌가.
그리하여 튜닝은 어이없게도 약 5분만에 끝나고 말았다.

30대에 느닷없이 찾아온 절대음감이라니.. ^^
그러나 이 절대음감은 다른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면 라(A) 밖에 모른다. ㅋㅋ
대학시절 같이 기타치던 친구에게 이 소식을 전했더니

"한 번 더 해봐라. 되는지.."

아. 핵심을 찌르는 녀석.
안된다. 귀찮기도 하고 절대음감을 잃기가 싫기 때문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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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사진 찍기

Picture 2006. 8. 5. 22:24

아주 가끔 셀프사진을 찍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소품활용 + 조명 + 뻔뻔함이라고 생각한다.

셀프사진은 너무 정직하게 찍으면 매력이 없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고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묘미라고 생각한다.
증명사진처럼 나온 사진.. 재미 없지 않은가.

아래 사진들은 2006/6/11일에 찍었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주말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세수도 안한 상태에서 찍은거 같다.

매우 꾸질꾸질한 모습을 소품인 모자, 썬글라스, 기타를 이용해서 시선을 분산시켰다.
그리고 뒷쪽 배경이 밝으므로 역광이 되어서 어둡게 나올 수 있으므로 전면부에서 조명을 대신해서 책 읽을때 쓰는 스탠드를 켜줬다.
마지막으로 마치 모델이라도 된 것처럼 카메라를 바라보는 뻔뻔스러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속 찍다보면 몇 장은 건질 수 있게 된다.


소품소개 :
1. 빨간모자 - 이건 협찬이다. 월드컵 기간 중에 피자헛 시키면 EXR 모자를 주는 행사를 했었다.
2. 썬글라스 - 이건 작년 가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거다. 면세점에도 이렇게 싼게 있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놈으로 하나 건졌다.
3. 기타 - 한때 지문이라도 묻을까 매일 닦아주던 기타였는데.. 지금은 방구석에서 외롭게 먼지를 벗삼아 지내고 있는 Ibanez RG31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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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기타와 친구들

Guitar 2004. 9. 6. 23:32


1. 원조 '무적기타' - HOHNER (우측)

제일 우측에 있는 보랏빛 기타가..
원조 '무적기타' 입니다.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무적'이라구 써진 스티커가 보이지요?
넹. 그렇습니다..
저거 붙혀서 '무적기타'입니다. 실력으로 따지믄 '뽀록기타'라고 해야 옳습니다.

HOHNER라는 브랜드 조립 기타구요..
92년 부산에서 제 형이 구입해서 물려받은 기타입니다.
프론트와 리어 픽업이 던컨 조지린치 모델입니다.
아주 파워풀 하죠.. 지금은 맛이 갔습니다.

2. 현재 무적기타 - Ibanez RG3120 (가운데)

작년 봄에 큰 맘 먹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이 녀석 살려구 6달 넘게 압박을 받았더랬죠..
제가 어릴때부터 Ibanez 팬 되겄습니다.
꿈에서라도 갖고 싶었던 기타..

마호가니 바디에 디마지오 험버커 픽업이 두개 달렸슴다.
정말 날렵하고 소리도 이쁩니다.
다만 쥔장 실력이 안 따라줘서리..

3. 친구 녀석의 기타 - Samick ? (좌측)

베이스 치는 친구 메가비의 기타입니다.
같이 사진 좀 찍자구 직접 들고 왔다는.. ㅋㅋ

저 기타도 꽤 오래된건데..
상태는 꽤 좋은거 같아요.

제가 고딩1때 처음으로 장만한 기타가 금빛 삼익기타였습니다.

아..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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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새로 밀고..
쾌적한 환경에서 홈레코딩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라고 하기엔 넘 허접한..
약 30초 정도 녹음해 본 겁니다.

연습도 실력도 부족하지만..
일단 내일 출근하려믄 지금 자야겠기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서태지 3집의 '널 지우려고 해'
기타 솔로 도입부를 아주 조금 녹음했습니다.

드럼과 베이스는.. 미디로 찍어서 소프트샘플러로 돌린거구요..
기타부분만 실제 연주한겁니다.

Sequencer - Cakewalk Sonar 2.0
Sampler - Giga Studio (AKAI Drum, Fender Electric Bass)
Guitar - Ibanez RG3120
Guitar Effector - Digitech GNX2
Wave Editor - Sound Forge 6.0


담에 올린땐 완성된 곡을 올리겠슴다.
그게 언제가 될런지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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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3120

Guitar 2004. 5. 25. 22:36


작년 5월초!
기타를 사들고 와서 그날 찍은 사진..
넘 이쁘죵..

아.. 꿈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아이바네즈 입니다..

Ibanez RG3120

저기 좌측에 있는 놈은 멀티이펙터인데..
디지텍의 RP300입니다.

저놈 1년 정도 썼구요..
지난달에 업그레이드해서 GNX-2라는 놈을 지금 사용합니다.
아직 사용법이 미숙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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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1호.. 기타

Guitar 2004. 4. 23. 22:32


나에겐 너무나 과분한..
스프링 닳을까.. 아밍도 못하는..
하지만 너무나 소중한..
나의 기타.

아이바 RG3120

남은 인생의 동반자..
무덤까지 같이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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