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앰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4.11.09 사내밴드 5번째 합주후기
  2. 2004.10.19 Line6와 친해지기
  3. 2004.10.04 기타앰프 주문하다

오늘 사내밴드의 다섯번째 합주를 진행했다지요..

밤 8시부터 11시까지.. 하드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가까운 목동의 모 합주실로 갔습니다.

확실히 홍대보다는 합주실 사용료가 저렴하고

룸이 넓어서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앰프나 각종 장비들은.. 10년은 넘어 보이던데..

꽤 쏠쏠한 소리를 내주더군요.


오늘은 첨으로 Laney 앰프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Ibanez 기타랑 가장 궁합이 잘 맞는다구 친구녀석이 그러던데..

그래서 마샬 JCM 900을 '쿠'(네번째 합주 후기 포스트 참고바람)에게 넘기고

냉큼 Laney 기타 앰프에 연결을 했더랬죠..


Line 6 앰프('Line 6와 친해지기 포스트' 참고)에 그동안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진공관 앰프에 연결하니 약간 적응이 안되더군요..


아. 근데 정말 출력 쎕니다.

마스터 볼륨을 2에 놓고 쳤는데도 다른 악기 소리를 다 잡아 먹더군요.

절제된 사운드를 위해 볼륨을 1로 줄였습니다. 에헴..


암튼 3시간동안 서서 합주하고 나니..

온몸이 쑤시네요.. (의자가 없어서리.. -_-)

빨리 공연하고 좀 쉬고 싶어라..


피곤하지만..

요즘 제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이제 씻구 자야겄어요. 아이구 졸려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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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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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6와 친해지기

Guitar 2004. 10. 19. 23:47

사내밴드의 두번째 합주..

베이시스트가 개인 사정으로 빠진 가운데 진행이 되었다.


홍대 정문에 위치한 합주실..

사실 합주실이라기 보다는 녹음실에 가까운 곳이었는데..

지하였음에도 일반적으로 쾌쾌한 느낌이 가득한 일반 합주실과는 전혀 다른..

매우 깔끔하고 장비도 좋은 곳이었다.


그러나..

어제 합주는 정말 괴로웠다.


워낙이 허접 기타인지라 실력은 둘째치고..


처음 접해본 Line6 기타 앰프에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이다.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는지라..

크게 기타앰프를 가리지 않고 어느 정도 미리 잡아놓은 소리를 내주는데..


아.. 도저히 안되더라.

소리가 너무 먹먹했다..


헤드와 캐비넷 분리형이었는데..

바로 이 녀석이었다.

언제 이런 장비를 써봤어야 말이지..


Line6 DuoVerb HD Guitar Amp + Cab 412S-T Speaker Cabinet


담 합주때에는 이 녀석과 한판 승부를 봐야한다.


합주후 친구 녀석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멀티이펙터의 캐비넷 시뮬레이션 기능을 Off 시켜보라구 한다.

미리 알았음 좋았을 것을..


그래.. 담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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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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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앰프 주문하다

Guitar 2004. 10. 4. 23:41

솔직히 방구석에서 기타를 치는데

가장 문제가는 되는 것은 이거다.


"방음"


흔히들 집에서 쓰는게 15W 앰프인데..

이 녀석도 볼륨을 2-3 정도만 올려도

옆집에서 난리를 칠 정도의 출력을 내는지라.

소리죽여놓고 깨작깨작 거려야 하는게..

현실인 것이다.


다행히 우리 이웃들은 맘이 좋은건지..

룸메이트인 쪼꼬렛이 옆방에서 마샬 15W 앰프로 기타를 치건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리는 없었다.


맨날 쪼꼬렛 앰프를 빌려서 쓰다가.

이젠 한계에 도달한거 같다.


사내밴드 공연이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고..

새로 가입한 SAP 직밴 연습도 해야 되는 상황.

합주실 빌려서 연습하는 형편이다 보니..

미리 사운드를 잡아가지 않고는 합주가 안된다.


그래서 앰프를 하나 주문했다.

원래는 펜더 15G를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나보다.

그래서 어떤 걸 살까 하다가..

결국은 싼 저가형 앰프를 주문했다.


바로 요녀석이다.

< Burn G15CD 앰프 >



좋은 앰프 사고 싶은 욕심도 있다만..

현실적으로 방구석에서 볼륨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이걸로 그냥 주문했다.


부담없이 연습하기에 딱 좋을 거 같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볼륨조절이다.

대부분의 앰프가 볼륨 0-2에서는 별 차이없다가..

2-3 사이에서 음량이 확 커지는 성향이 있다.

그런데 결정적인 문제는 볼륨 3 이상은 올려야 앰프 특유의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방구석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이 녀석은 볼륨 3-4 정도에서 연습하기에 적절한 음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방구석 기타리스트에게 딱 맞지 싶네.


암튼 사용기는 주말정도에나 함 올려보자..

좀 써보고 써야 할테니..


택배아저씨.. 또 달려라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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