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장래희망'을 쓰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과학자'라고 썼다.
뭐 사실 그 당시 장래희망 쓰라면 너나 할 것 없이 과학자를 쓰긴 했다만 말이다.

아마도 어린 시절 매우 강렬한 포스로 다가왔던..
외화시리즈 '맥가이버'의 영향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그래도 지금 '연구원'이란 직함을 달고 있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어렸을 적 꿈을 이룬 것일까?

모름지기 연구원이라면
하얀 가운 입고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실험실에서 있어야 할텐데
난 덥수룩한 머리에 청바지 입구선 뭘 연구를 하는 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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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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