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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4 가을에 핀 안개꽃 1
  2. 2006.08.05 셀프사진 찍기 4
  3. 2006.08.04 free as a bird 2
  4. 2006.07.28 사무실 파노라마
  5. 2006.07.02 드디어 꽃이 폈다.
  6. 2006.06.24 아쉬운 아침
  7. 2006.05.14 일몰 (서울의숲) 2
  8. 2006.05.02 올림푸스 E500
  9. 2005.05.01 봉선화 꽃씨 심기 1

가을에 핀 안개꽃

Picture 2006. 9. 24. 12:33
어제는 1년중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었다.
정말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것이다.

올 봄에 발코니에 화단을 꾸미려는 계획으로 뿌렸던 씨앗중에서
지금껏 계속 비실비실거리며 자란 녀석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안개꽃이었다.
다른 녀석들에 비해서 발육상태가 좋지 않아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자라고 있는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던 녀석이었는데..

가을의 초입에 이 녀석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냥 물 주고 햇빛만 쐬여주면 잘 자랄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할 줄은 미리 예상치 못했다.

화원에 진열되어 있는 꽃들처럼 반듯반듯하게 키우려면 얼마나 많은 관리를 해줘야 하는걸까.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녀석들.. T_T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온 걸 보면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준 것인데..
올 겨울의 추위를 잘 견뎌줄런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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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사진 찍기

Picture 2006. 8. 5. 22:24

아주 가끔 셀프사진을 찍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소품활용 + 조명 + 뻔뻔함이라고 생각한다.

셀프사진은 너무 정직하게 찍으면 매력이 없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라고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묘미라고 생각한다.
증명사진처럼 나온 사진.. 재미 없지 않은가.

아래 사진들은 2006/6/11일에 찍었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주말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세수도 안한 상태에서 찍은거 같다.

매우 꾸질꾸질한 모습을 소품인 모자, 썬글라스, 기타를 이용해서 시선을 분산시켰다.
그리고 뒷쪽 배경이 밝으므로 역광이 되어서 어둡게 나올 수 있으므로 전면부에서 조명을 대신해서 책 읽을때 쓰는 스탠드를 켜줬다.
마지막으로 마치 모델이라도 된 것처럼 카메라를 바라보는 뻔뻔스러움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속 찍다보면 몇 장은 건질 수 있게 된다.


소품소개 :
1. 빨간모자 - 이건 협찬이다. 월드컵 기간 중에 피자헛 시키면 EXR 모자를 주는 행사를 했었다.
2. 썬글라스 - 이건 작년 가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거다. 면세점에도 이렇게 싼게 있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놈으로 하나 건졌다.
3. 기타 - 한때 지문이라도 묻을까 매일 닦아주던 기타였는데.. 지금은 방구석에서 외롭게 먼지를 벗삼아 지내고 있는 Ibanez RG31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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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as a bird

Picture 2006. 8. 4. 13: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지하게 덥구나.
본격적인 휴가철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이 제일 시원하다. T_T

금요일 오후..
무작정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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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파노라마

Picture 2006. 7. 28. 15:58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사무실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삼각대 없이 의자에 앉아서 360도 회전하면서 17장의 사진을 찍고

이들을 쭈욱 연결해서 붙여보니

생각보다 그럴싸하네. :)


- 촬영장비 : 골동품 카메라인 캐논 IXY 200
- 편집도구 : Photoshop 7, Panorama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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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이 폈다.

Picture 2006. 7. 2. 18:32
지난 봄에 심었던 꽃씨들이 어느덧 발코니를 가득 메우더니..
따뜻한 여름 햇살에 꽃을 피웠다.

이 녀석들의 지난날을 보려면 -> http://www.noenemy.pe.kr/91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더 이쁘게 자랐을텐데..  T_T

주인장의 귀차니즘에도 꽃을 피우는 생명력.. 정말 놀랍다.


1. 봉선화



2. 나팔꽃 (1)


3. 이름모를 야생화


4. 나팔꽃 (2)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
다른 화초들도 활짝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동안 바빠서 이 녀석들 관리를 잘 못해줬는데..
오늘 오후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철물점에서 굵은 철사를 구입했다.
이 녀석들 곧게 자라라고 지지대를 만들어 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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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아침

Picture 2006. 6. 24. 09:17
2006/06/24(토) 새벽 06:00
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남산의 모습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에서 아쉽게 졌다..
서서히 밝아오는 서울의 아침도 쓸쓸해 보인다. T_T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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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서울의숲)

Picture 2006. 5. 14. 23: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의 숲에서 찍은 한강변 일몰의 모습..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아. 정말이지 허접한 사진 실력..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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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E500

Picture 2006. 5. 2. 00:00
지난 3년간 사용해오던 똑딱이 디카에서 벗어나서
저도 살짝 DSLR의 세계에 발을 내딛어 봅니다.

올림푸스 E500 + 주이코 14/45 표준 번들렌즈입니다.

바디와 렌즈. 모두 중고로 마련한 것인데..
새거랑 다름 없는 제품들을 구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특히 바디는 회사 동료분한테 구했는데..
저에겐 정말 과분한 디카를 그것도 좋은 가격으로 마련하게 되었네요.

찰칵하는 셔터 소리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군요.
이제 공부도 좀 하면서 저도 멋진 사진 찍어 볼랍니다. :)


(참고로 이 사진은 예전에 사용하던 똑딱이 후지 S340으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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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꽃씨 심기

Picture 2005. 5. 1. 18:10

지난 가을 캐나다에서 구해온 꽃씨를 심기로 마음 먹고
이마트에서 준비물을 구입했다.

화분, 배양토, 물뿌리개... 등등

참고로 꽃씨에 따라서 심는 시기가 다르고
씨를 묻는 깊이, 씨와 씨 사이의 거리, 물주는 주기, 햇빛 노출 여부 등등..
매우 다르다고 한다.

오늘 심은 꽃씨는 봉선화인데 그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빈 화분을 준비한다. 요즘 대형할인마트에 가면 몇 천원에 구할 수 있으며.. 배수구멍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배양토를 준비한다. 배양토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하도록 살균 및 각종 비료와 흙을 적절히 섞어 놓은 것이다. 예전에는 뒷 산 같은데서 흙을 퍼오고 했는데 벌레나 균들이 함께 들어오므로 실내에 키우려면 배양토가 좋다.





배양토를 화분에 담고 씨를 심을 위치를 준비한다. 이 경우엔 봉선화 씨를 뿌리기 위해 3~5 Cm 간격으로 흙을 팠다.




씨를 준비한다. 아래 보이는 것이 오늘 심을 봉선화 꽃씨이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조금 남았다. 앞서 준비한 위치에 봉선화 꽃씨를 2개씩 심고 배양토로 위를 살짝 덮어준다.





그리고 물을 준다. 흠뻑 젖을 정도로 준다. 꽃씨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물을 5일에 1번 정도 주기로 했다.





단 이때 매우 주의할 것이 있다.

물을 살살 줘야 한다. 배양토가 흙처럼 밀도가 높지가 않으므로 물을 세게 주면 그 위치의 흙이 파이거나 떠내려간다. 이 때 씨앗의 위치가 흐트려질 수 있다.

또한 새 싹이 나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싹들이 튼튼하게 자라기 전까지는 스프레이 분무기로 살짝 물을 뿌리는게 중요하다. 내 경우엔 그냥 물뿌리개로 물주다가 애써 자란 싹들이 집중호우에 넘어간 벼들 처럼 모조리 누워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T_T

건강한 화초로 자라 꽃을 피울 때까지 정성을 다해 키워야 한다. 애지중지 다뤄야 하는게 중요하다. 식물이지만 주인의 마음을 읽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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