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욜..
급기야 부사장님실로 집합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그곳에서 '올스타즈밴드'의 멤버와 첫 대면이 있었다.
세대차이만큼이나 음악 취향도 다른 사람들..
과연 이 사람들과 공연을 할 수 있을까.
공연은 11월말 또는 12월초가 될 것이다.
어쩌면 12월말.. 종무식이 될지도 모른다.
어떤 곡을 연습할까에 대해서..
짧게 30분 정도 얘기를 나눴다.
드럼 맡으신 분이 knocking on heaven's door를 얘기했다.
부사장님이 좋다구 하셨다.
내가 보기엔 전자는 건즈 앤 로지스를 얘기하고 있고..
후자는 밥 딜런을 얘기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데..
암튼.. '올스타즈밴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지난 주말.. 합주곡으로 괜찮을만한 곡들을 뽑아
나름대로의 Set List를 작성했다.
그러나.. 이게 과연 먹힐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