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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02 드디어 꽃이 폈다.
  2. 2005.05.01 봉선화 꽃씨 심기 1

드디어 꽃이 폈다.

Picture 2006. 7. 2. 18:32
지난 봄에 심었던 꽃씨들이 어느덧 발코니를 가득 메우더니..
따뜻한 여름 햇살에 꽃을 피웠다.

이 녀석들의 지난날을 보려면 -> http://www.noenemy.pe.kr/91

좀 더 신경을 썼다면 더 이쁘게 자랐을텐데..  T_T

주인장의 귀차니즘에도 꽃을 피우는 생명력.. 정말 놀랍다.


1. 봉선화



2. 나팔꽃 (1)


3. 이름모를 야생화


4. 나팔꽃 (2)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
다른 화초들도 활짝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동안 바빠서 이 녀석들 관리를 잘 못해줬는데..
오늘 오후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철물점에서 굵은 철사를 구입했다.
이 녀석들 곧게 자라라고 지지대를 만들어 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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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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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꽃씨 심기

Picture 2005. 5. 1. 18:10

지난 가을 캐나다에서 구해온 꽃씨를 심기로 마음 먹고
이마트에서 준비물을 구입했다.

화분, 배양토, 물뿌리개... 등등

참고로 꽃씨에 따라서 심는 시기가 다르고
씨를 묻는 깊이, 씨와 씨 사이의 거리, 물주는 주기, 햇빛 노출 여부 등등..
매우 다르다고 한다.

오늘 심은 꽃씨는 봉선화인데 그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빈 화분을 준비한다. 요즘 대형할인마트에 가면 몇 천원에 구할 수 있으며.. 배수구멍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배양토를 준비한다. 배양토는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하도록 살균 및 각종 비료와 흙을 적절히 섞어 놓은 것이다. 예전에는 뒷 산 같은데서 흙을 퍼오고 했는데 벌레나 균들이 함께 들어오므로 실내에 키우려면 배양토가 좋다.





배양토를 화분에 담고 씨를 심을 위치를 준비한다. 이 경우엔 봉선화 씨를 뿌리기 위해 3~5 Cm 간격으로 흙을 팠다.




씨를 준비한다. 아래 보이는 것이 오늘 심을 봉선화 꽃씨이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조금 남았다. 앞서 준비한 위치에 봉선화 꽃씨를 2개씩 심고 배양토로 위를 살짝 덮어준다.





그리고 물을 준다. 흠뻑 젖을 정도로 준다. 꽃씨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물을 5일에 1번 정도 주기로 했다.





단 이때 매우 주의할 것이 있다.

물을 살살 줘야 한다. 배양토가 흙처럼 밀도가 높지가 않으므로 물을 세게 주면 그 위치의 흙이 파이거나 떠내려간다. 이 때 씨앗의 위치가 흐트려질 수 있다.

또한 새 싹이 나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싹들이 튼튼하게 자라기 전까지는 스프레이 분무기로 살짝 물을 뿌리는게 중요하다. 내 경우엔 그냥 물뿌리개로 물주다가 애써 자란 싹들이 집중호우에 넘어간 벼들 처럼 모조리 누워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T_T

건강한 화초로 자라 꽃을 피울 때까지 정성을 다해 키워야 한다. 애지중지 다뤄야 하는게 중요하다. 식물이지만 주인의 마음을 읽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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