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nd 출범 5/30

Guitar 2007. 6. 4. 08:34

지난 5/30일.
개인 통산 5번째 밴드인 MBand(가칭)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방배동 피플사운드 합주실에서 진행된 이 날의 첫 합주 .

1시간 예약 했었는데 강남 퇴근길의 정체로 20여분 늦게 도착.
튜닝하고 이것 저것 하다가 결국 4번 정도 합주를 진행하구선 아쉽게도 합주실을 나서야 했다.

그러나 어쨌거나 3월말부터 멤버를 모집하기 시작해서 막판에 극적으로 드러머를 영입하게 되면서
물만난 고기처럼 멤버 모두들 신났다.

시간 관계상 첫 합주하는 모습은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서초동 양꼬치구이로 유명한 중국식 주점에서 뒷풀이를 가졌다.

진따오 맥주 + 소주라는 특이한 조합의 폭탄주(사실 수류탄주 정도로 표현하는게 좋겠다)를 정겹게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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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밴드의 큰 형님이신 윤형님(좌). 그리고 '나 신혼'이라는게 얼굴에 써있는 김형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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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 속에 극적으로 만난 드러머 대니얼(우)과 본인(좌).
대니얼은 캐나다 국적의 교포 2세로.. 아직 한국어가 조금 서툴다.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20대로 다른 멤버들과는 피부 조직 자체가 다르다. 아.. 돌아와라 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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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조촐하게 단백하게 Mband의 활동은 시작되었다.
무료한 회사생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되어 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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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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